[NNA] 싱가포르 기업, 기한 내 지불 2분기 재차 악화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싱가포르 상업신용조사기관(SCCB)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거래처로부터 청구된 금액을 기한 내에 지불한 싱가포르 기업의 비율은 40.76%로, 전분기 대비 1.74% 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까지 2분기 연속으로 개선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경제·사회활동 제한조치가 재차 강화된 이후 악화로 돌아섰다.

SCCB는 청구일 기한까지 청구금액의 50% 미만 지불한 경우를 '지불지연', 기한까지 50~90%를 지불한 경우를 '일부지불', 기한까지 90% 이상 지불한 경우를 '기일 내 지불'로 규정하고 있다.

2분기 지불지연 비율은 44.56%로 전분기 대비 1.48% 포인트 상승했다. 일부지불은 0.26% 포인트 상승한 16.48%.

지불지연은 제조업 부문에서는 감소했지만, 나머지 4개분야에서는 악화됐다. 특히 소매업(3.02% 상승)과 서비스업(2.64% 상승)의 악화가 두드러졌다.

다만 SCCB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불지연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개월간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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