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판매 줄었다...상반기 전체는 1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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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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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입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6월이 처음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감소한 2만6191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는 14만7757대로 전년 동기보다 15.2%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 현황을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6828대로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6502대 △아우디 1848대 △폭스바겐 1667대 △볼보 1451대 △미니 1197대 △지프 1134대 순이다.

모델별로는 BMW 5 시리즈가 2019대가 판매되면서 5월 1위였던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벤츠 S클래스 1696대, 3위는 E 클래스 1181대다.

트림별 판매량은 폭스바겐 티록 2.0 TDI가 102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S 580 4MAITC 965대 △BMW 530e 703대 △렉서스 ES300h 659대 순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1195대(80.9%) △미국 2926대(11.2%) △일본 2070대(7.9%) 순이다.

연료별로 보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가솔린차가 1만2324대(47.1%) 판매됐으며, 하이브리드와 디젤이 각각 7647대(29.2%), 3285대(12.5%)로 뒤를 이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2161대(8.3%), 전기차는 774대(3.0%)를 기록했다. 디젤 차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했지만,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각각 199.7%, 235.1% 증가했다.
 

BMW 'THE 5'. [사진=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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