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필리핀 정부 홈페이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와 근교를 잇는 경량궤도교통(LRT) 2호선 동부 확장 노선이 완공돼, 5일부터 상업운전이 시작됐다. 현재는 버스 등으로 3시간 걸리는 수도권 파시그시 산트란-리살주 안티포로시 이동시간이 30~40분으로 단축된다.
수도권 근교인 리살주에서 1일 LRT 2호선 동부연장사업 완공식이 개최돼, 두테르테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수송능력도 증강돼 2호선의 하루 승객 수는 24만명에서 32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17년 2월 착공한 동부연장사업은 2004년에 개통한 기존노선을 동쪽으로 4km 연장해, 안티포로시까지 잇는 노선. 사업비는 95억페소(약 216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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