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이온 크레딧 서비스(말레이시아)와 모회사인 이온 파이낸셜 서비스는 6월 30일,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에 디지털 은행 면허를 신청했다. 중앙은행은 디지털 은행 면허를 최대 5곳에 교부할 예정이며, 이날이 신청 마감일이었다.
양사는 인가가 나올 경우, 디지털 은행 업무 참여를 위해 합작으로 금융지주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출자비율은 이온 크레딧이 40%, 이온 파이낸셜이 60%. 자본금은 2억링깃(약 53억 3000만엔)이며, 이를 영업개시로부터 5년 후까지 3억링깃 이상(감손처리분 제외)까지 상향해야 한다.
이온 크레딧은 디지털 은행 면허 신청에 대해, "새로운 사업모델인 디지털 은행 설립을 통해, 은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에서 소외된 계층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경제 전체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온그룹은 일본에서 이온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노하우는 향후 디지털 은행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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