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부안 정부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정부는 1일부터 연방직할구 라부안 입경규제를 강화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상황을 고려한 조치.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국방부 장관에 의하면, 라부안 입경을 위해서는 출발 3일 전 PCR검사와 입경 후 강제격리가 의무화된다. 격리와 관련, 라부안 거주자는 자가에서, 공무원은 자가 또는 지정 호텔에서 각각 10일간, 그 외의 사람은 지정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된다.
일상적으로 라부안을 출입하는 트랜스포터 데일리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격주로 PCR검사와 매주 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선박 승선과 관련해서는 14일간의 격리조치와 PCR검사(10일째)를 받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승조원만 선박에 승선할 수 있다. 하선을 위해서는 14일간의 격리조치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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