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카르타특별주 페이스북]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경찰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의 차량통행 금지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주 내 1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던 금지구역을 수도권 21개소로 확대한다. 29일부터 실시됐다.
자카르타특별주, 반텐주 탕에랑시, 남탕에랑시, 서자바주 드폭시, 브카시시, 브카시현의 총 21개소에서 오후 9시~오전 4시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통행금지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구급차나 약국, 병원에 이동 ▽통행금지구역의 호텔 숙박객 및 호텔 방문자 ▽경찰, 소방, 군 긴급차량 등의 통행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 밖에 수도권 14개소를 통행 제한구역으로 설정한다. 이 구역의 경우 차량통행은 허용되나, 사람들의 밀집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경찰관이 중점적으로 순찰에 나선다.
21일부터 차량통행 금지구역으로 설정된 남자카르타 구나와르만 거리와 북자카르타의 판타이 인다 카푹 2지구는 29일부터 통행 제한구역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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