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5일 VN지수, 주간 기준 0.90% 상승
  • VN지수, 지난주 1390.12p로 최고치 경신
이번 주(6월 28일~7월 2일) 베트남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VN지수의 1400포인트(p) 돌파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에 따르면 현지 증권사들은 이번 주 VN지수의 1400p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최고치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내놨다.

베트남비즈는 "활발한 현금 흐름과 신고점 기록은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VN지수가 1400p 장벽을 정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6월 21~25일)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Tradingview 누리집 갈무리]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은 "VN지수가 아직 1400p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5일 VN지수는 역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며 "시장에 끊임없이 유입되는 현금 흐름과 외국인 순매수세 등은 시장 내 투자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VN지수가 1360~1400p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BSI에 따르면 지난주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5거래일 중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지난주(21~25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0.90%(12.35p) 상승한 1390.1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16%(0.51p) 내린 318.22로 마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노바랜드(NVL), 비엣콤뱅크(VCB),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등이 전주 대비 각각 14.89%, 3.77%, 5.63% 오르며 VN지수 상승을 이끈 대표 종목으로 꼽혔다.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SSI증권(SSI), 호찌민시증권(HCM) 등이 각각 전주 대비 6.43%, 8.43% 급등했다.

반면 화팟그룹(HPG), 비나밀크(VNM),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은 각각 전주 대비 5.29%, 2.6%, 1.27% 하락했다.

현지 증권사는 지난주 다소 주춤했던 유동성에 주목하면서도 지수의 강세장이 여전할 것으로 봤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1.38%, 13.11% 감소했다. 하노이거래소에서도 평균 거래량은 25.78%, 평균 거래액은 31.26% 줄었다.

유안타베트남증권(FSC)은 "최근 시장 유동성이 다소 감소한 것은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에 대해 어느 정도 신중함을 보여준다. 다만, 긍정적인 점은 단기 현금 흐름이 시장에서 후퇴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VN지수가 1390선 부근에서 고군분투하며 횡보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롱비엣증권(VDSC)은 "25일에 VN지수는 지지선인 1375p에서 계속 지원을 받았으면서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동성은 이전 거래일보다 일부 감소해 지수 상승세가 멈출 가능성도 있다"며 "특히 1400~1420p 사이에서의 차익 실현 압력에 직면하여 상승세는 주춤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베트남증권(KBVS)은 "상승 모멘텀이 회복되면서 지수는 저항 영역인 1400p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저항을 정복하기 위해선 유동성이 다시 강하게 증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수가 계속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유동성이 줄어들면 단기 위험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발 1430미터의 백마산(Bach Ma Mountain) 정상에 위치해 있는 하이다이(Hai Dai)감시탑의 모습. [사진=tuoitre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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