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 - 베트남 신규 항로 개설···올들어 4번째 ‘컨’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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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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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선사 SITC, 2,400~2,500TEU급 선박 3척 투입···단독 개설 및 운영

  • IPA, 인천항 주 1회 기항···베트남 2개 항·중국 6개 항 연결 '물동량 증대' 기대

IPA는 중국선사 SITC의 ‘CVS’(China Korea Vietnam) 서비스가 24일부터 운영돼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새롭게 추가 개설돼 물동량 증대를 기대했다.(CVS 서비스 기항지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선사 SITC의 ‘CVS’(China Korea Vietnam) 서비스가 24일부터 운영돼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새롭게 추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번 CVS 서비스는 올해 들어 인천항에서 신규로 개설된 4번째 ‘컨’ 항로이며 이로써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카페리 항로 10개를 포함하여 총 66개가 됐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신규 서비스 ‘CVS’에 투입된 에스아이티씨 다바오호(SITC Davao)는 이날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첫 입항했으며 중국선사 SITC는 2400~25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CVS’ 서비스 노선은 인천-대련-천진-청도-상해-닝보-호치민-퀴논-셔먼-인천을 기항한다.

이번 ‘CVS’는 중국과 베트남을 동시에 기항하는 서비스로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VS’는 베트남의 남부에 위치한 퀴논(Qui Nhon)에 최초로 기항하는 항로로 베트남 남부와 인천의 교역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올해 1월 에버그린 선사는 인천~중국~말레이시아~대만 컨테이너 항로를 새로 추가했고, 2월 NCX 선사는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항로를, 5월 NKT 선사는 인천~중국~태국~베트남 항로를 개설했다

이같은 신규 항로 개설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고공행진, 지난해 4월이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한 달 간 처리한 물동량은 역대 5월 중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용주 항만공사 운영본부 마케팅실장은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서비스 개설로 인천항의 경쟁력 증대와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며, 새롭게 개설되는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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