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총 167개 영화 드라마 애니 제작

[사진=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임시 로고]

네이버가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인기 작품을 영상화하기 위해 별도의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네이버는 24일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이다.

네이버는 이 스튜디오에 약 1000억 원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 기금을 조성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를 제작비 등에 투자해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IP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창작자 약 570만명이 만든 10억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IP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영상화 프로젝트는 올해 총 167개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스위트홈’, 왓패드 원작의 ‘키싱 부스’ 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네이버웹툰의 ‘신의 탑’은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참여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크런치롤, HBO맥스에서 방영하고 있다.

왓패드에서 누적 조회수 15억 이상을 기록한 ‘애프터’는 영화로 제작돼 2019년 개봉 당시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론 레비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부문장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앞으로 100년간 스크린과 책장에서 히트할 수억 개의 새로운 이야기들로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남아 있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IP를 개발해 글로벌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0월 웹툰 IP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작품의 영상화 확대를 위해 국내외 영상 제작 유명 스튜디오 3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자회사 스튜디오N은 ‘연의 편지’, ‘유미의 세포들’, ‘알고 있지만’ 등의 인기 웹툰 원작 콘텐츠를 영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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