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원당·삼송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업지 선정

'일산·능곡·화전 보통 사업지 선정···도시재생 뉴딜사업 검증'

'고양문화재단, 24일 모차르트 페스타 개최···아우라7, 방역마스크 30만장 기부'

고양시청.[사진=고양시 제공]

▲ 원당·삼송, '2020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 평가서 우수사업지로 선정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원당·삼송지역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일산·능곡·화전 등 3개 지역은 보통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가 5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모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받은 셈이다.

원당 지역은 '우리 동네 살리기'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는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업이 조화를 이뤄 전반적인 사업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 주민 공간 조성사업과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 주민주도 자생조직인 배다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됐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거버넌스가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삼송 지역은 이번 평가에서 '주거지 지원형'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대학인 '삼송삼(三)강', 삼송상점가 활성화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점이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성사혁신지구 조성사업, 경의선 화전역 드론센터 건립사업, 일산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의 핵심거점 시설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모차르트 페스타' 포스터.[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문화재단, '모차르트 페스타' 개최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모차르트 페스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평일 오전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인 '모차르트 페스타'는 올해 5차례 열리며, 이번 공연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 디베르티멘토 K.136, 교향곡 35번 '하프너'를 김광현 지휘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비올리스트 김규현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를 연주한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뮌헨, 만하임, 파리 등을 여행하고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뒤 발표한 대표작으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문화재단은 오는 8월 이승원 지휘, 박지윤과 줄리앙 줄만이 협연하는 '썸머 페스타', 10월에 김광현 지휘로 김동현·송영훈·이택기가 협연하는 '베토벤 페스타', 12월에 이승원 지휘로 아벨콰르텟이 협연하는 '로맨틱 페스타'를 각각 연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5천원이며, 패키지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청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서 김종환 ㈜아우라7 대표(사진 왼쪽 4번째)가 이재준 고양시장(왼쪽 5번째) 기부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 아우라7, 방역마스크 30만장 고양시에 기부
㈜아우라7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지원하고자 방역마스크 30만장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마스크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노인·다문화·청소년과 외식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환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에 동참,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기부에 나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