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탄 비트코인, 3만 달러선 아래로 '털썩'...중국발 악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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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6-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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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8.58% 급락...1803달러 기록

비트코인 [사진=AFP·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지난 1월 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치다.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2일 밤 9시 40분(한국시간) 2만995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8.04%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선을 밑돈 건 지난 1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같은 시간 또 다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8.58% 급락한 18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데는 중국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암호화폐 채굴을 할 때 대규모 전력 소비가 우려된다며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1일에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간부들을 불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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