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메타버스 창작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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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6-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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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메타버스 교육 참여 기업들[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네이버제트 등 국내 주요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손잡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창작자 교육 과정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2회 수업이 진행된다. KAIST 학생과 혁신도시인 충북 진천군 내 지원자가 교육 대상이다.

KAIST는 진천에서 메타버스로 디지털 장터를 만들어 장미꽃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엔 국토교통부와 진천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고용정보원(KEIS), 충북진천교육지원청(CJE),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KCA) 등 7개 기관이 협력한다.

진천군은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혁신도시로, 올해 3월부터 KAIST와 '인공지능 분야의 현지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전자과 등의 연구진과 학생들이 메타버스 교육을 기획했고, 네이버제트, 갤럭시코퍼레이션, 비브스튜디오 소속 메타버스 전문가가 강의와 실습을 지원한다. 네이버제트에선 디지털숍 크리에이터 ‘렌지’와 제페토 플래너 ‘마호’가 지원에 나선다. 렌지는 메타버스에 의류숍을 차려 월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로 유명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의문의 복면 래퍼 ‘마미손’을 선보인 기획사로, CJ ENM 엠넷 채널의 ‘부캐 선발대회’ 방송 포맷을 만든 회사다. 비브스튜디오는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를 제작했다.

KAIST 측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프트웨어 강사와 경력단절 여성, 학생들도 포괄적으로 참여해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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