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 워라밸링크 개편···'더 다양해진 일·생활 지원 서비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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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6-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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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 150명 모집'

  • '가평·포천 잣나무 생산지역 소나무허린노린재 친환경 항공방제'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생활 균형(워라벨)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13B 워라밸링크' 개편을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3B 경기도 워라밸링크' 개편 
'13B 경기도 워라밸링크'는 도민 일·생활 균형에 필요한 정보를 지역별, 관심 분야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한. 아동돌봄 플랫폼, 온라인 상담·소통, 정책 참여 신청 등을 지원한다.

특히 2019년 12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변화하는 경제·노동·사회 환경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편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돌봄시설 2574곳을 한눈에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아동돌 봄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4월에는 경기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 정보,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지원하는 '우리회사+' 서비스를 개시했다.

경기도는 이번 개편에 맞춰 '우리동네 워라벨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각종 워라밸 관련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 상담, 캠페인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나의 워라밸 지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워라밸 자가진단' 기능도 신설, 상담, 교육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지역별, 분야별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플랫폼 내 메인 페이지에 배치했다.

▲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 참여 도민 모집 
또 경기도는 다음달 2일까지 불법광고물 근절 등 공정한 서민경제 질서를 확립하고자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감시단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지난해 불법 사금융 관련 유동 광고물 16만2500여장을 수거했고, 영업에 활용된 전화번호 797건을 수집해 이용정지 조치한 바 있다. 

불법금융 의심 광고정보 7128건도 수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 차단을 요청한 바 있다.

올해도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 수거·신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광고를 하는 행위를 중점 감시하고 있다.

신고·접수된 광고물에 대해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수사하고, 불법이 확인되면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과학기술정통부에 전화번호 사용정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불법 온라인 광고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해 광고 삭제, 이용 해지, 접속 차단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감시단 1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소양교육을 받은 뒤 오는 7~10월까지 감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수거·신고 성과보상비도 지급, 유동 광고물의 경우 1장당 50원, 온라인 광고물은 1건당 2000원을 각각 지급한다. 1개월에 최대 21만원을 지급된다.

오는 23일부터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이며 인터넷 활용, 간단한 문서작업이 가능한 도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소나무허리노린재' 피해 최소화위해 항공방제 실시 
경기도는 도 대표 임산물인 잣 생산에 악영향을 끼치는 '소나무허리노린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첫 친환경 항공방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에서 소나무허리노린재가 올해 들어 처음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22~24일 사흘간 가평군과 인근 포천시 지역 잣나무 재배단지 564㏊를 대상으로 방제에 나선다.

이 기간 산림병해충 방제 규정에 따라 기온이 낮은 오전 6시 30분~10시 실시된다. 방제약제는 친환경 유기 농업자재다.

고압송전선 150m 내 위험지역과 양봉, 양잠, 양어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방제 지역에 제외된다.

경기도는 소나무허리노린재 발생밀도에 따라 2~3차례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잣나무 종자 형성기에 잣 종실 수액을 흡즙해 종자 형성을 억제하는 등 잣 생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경남 창원·마산에서 최초 발견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3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서 처음 발견돼 잣 구과 피해율 75.6%에 이르는 피해를 입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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