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단국상의원]

요양(療養)의 사전적 의미는 휴양과 조리로 병을 치료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요양원 입소가 곧 삶의 마지막 관문으로 인식되는 게 현실이다. 요양원 입소자 대부분이 장기요양 1·2등급을 받고 인지기능이 부족한 치매 혹은 일상적 신체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어르신이기 때문이다.

이에 요양원은 안전사고나 민원 시 중징계하는 엄격한 관리감독제도로 불가피하게 안전 위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또 요양원 업계 전체가 개인이 투자하는 개별 요양원으로 운영되다보니 회복과 치료를 위한 시스템적인 투자가 불가능하다. 이런 제도와 운영 방식은 결국 입소자인 어르신들을 휴양하며 병을 치료하게 하는 요양원 본래의 기능을 잃는다. 

단국대학교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단국상의원 브랜드 ‘휴앤락요양원’은 인지교육과 운동역학에 특화한 스마트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을 살리는 요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앤락요양원의 스마트 인지프로그램은 요양원 입소자 어르신들의 치매단계별 맞춤형 인지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진도를 늦추거나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한다. 이를 위해 단국대 전문 교수진과 시니어 교육 전문기업이 산학 협력을 통해 100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르신의 인지 활동능력도를 감안한 교구제도 별도로 제작했다.

스마트 교육 컨텐츠는 정보기술(IT)을 통해 구현 된다. 미술과 공예, 퍼즐, 미로찾기, 노래교실, 지능게임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은 영상수업을 틀어주고, 입소자 어르신들에게 미리 배부된 교재를 나눠주면 온라인을 통한 스마트 인지 수업이 진행된다.

감 따기, 사냥하기, 제기차기, 강 건너기 등 신체기능 활성화를 위한 운동역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휴앤락요양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학 브랜드다. 현재 6000여개의 요양원은 대부분 개인이 운영한다. 정부지원금에 의존하는 사회복지 사업의 특성상 요양원은 수익성만 추구하는 기업이 진출하기 쉽지않기 때문이다.

최규동 휴앤락요양원 대표는 "휴앤락요양원의 철학은 휴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평생교육 요양원"이라며 "살리는 요양원으로서 한국을 넘어 세계의 표준을 새롭게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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