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야에어웨이즈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항공화물업체 라야에어웨이즈는 15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南寧) 노선을 개설했다. 말레이시아-난닝의 화물노선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트레이츠타임즈에 의하면, 동 노선의 운항은 주 4편이 될 예정. 투입되는 항공기는 보잉 767-200F로, 주당 수송량은 평균 30톤을 예상하고 있다.
모하마드 나집 이샤크 라야에어웨이즈 사장은 "난닝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으로 향하는 관문"이라며, "이커머스 등으로 국경을 오가는 화물수송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노선개설은 이러한 흐름에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취항지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라야에어웨이즈는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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