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 열대질환병원서 감염…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베트남에서 병원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위치한 열대질환병원 직원 53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방역당국 최우선 접종대상자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VN익스프레스는 열대질환병원 확진자들이 현장의료진뿐만 아니라 정보기술부, 행정부, 재무·회계부, 약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 병원에서 최초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나타난 지난 12일부터 이 병원을 폐쇄조치했다. 또 병원 전 직원 887명의 코로나 테스트를 통해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 및 원인을 신속히 파악 중이다.

베트남 정부가 현재까지 승인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중국의 시노팜 등 4개 백신이다.

한편, 호찌민시 당국은 14일 종료예정에 있던 총리령 15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9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총리령 15호는 직장이나 학교, 병원을 제외하고는 1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되고 생활필수시설 외에 모든 시설은 정상 영업이 중지된다.

 

지난 13일에 열대질병병원 호찌민시 지사가 방역소독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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