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국립공원공단, 재난 공동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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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1-06-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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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관리기관 간 재난정보 공유로 재해 사전예방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난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이 재난정보를 공유해 재해를 예방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은 16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개별 관리 중인 재난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 예·경보를 적기에 실시해 홍수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복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수문-산림 분야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강우량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재난 예·경보 시스템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강우량뿐 아니라 수위·기상 등 재난정보 공유 항목을 확대하고, 재난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난 대응과 지속 성장을 위해 전문기술 협력뿐 아니라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정책 지원과 공동 사업에 협력하고, 경영 혁신 우수 사례를 교류하기로 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 물관리의 핵심 협력 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향상된 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도 "물과 자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양 기관의 교류 협력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받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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