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BTS의 힘' 하이브 30만원 돌파 눈앞

[사진=아주경제DB]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옛 빅히트엔터)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0만원 선에 근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56%(4500원) 오른 2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 강세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BTS의 디지털 싱글 앨범의 유튜브 조회수가 하루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정상에 오르는 등 BTS 효과가 크게 드러나고 있어서다.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은 지난달 말 내놓은 리포트에서 하이브 목표가를 35만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36만원을 제시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TS가 하반기에 최소 2회의 온라인 콘서트가 가능하고, 관객 동원력이 꾸준히 상승해왔다"며 "팬미팅 티켓 매출로만 최소 20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공연 재개 등으로 2022년에는 3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