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기업체 단체 접종, 16일부터 개시

[사진=말레이시아 보건부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는 12일, 제조업체 등을 위한 민관제휴(PPP)방식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프로그램(PIKAS)을 1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석유·가스, 전기·전자제품, 건설, 개인용방호구(PPE) 등 중요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우선적으로 집단접종을 가속화한다.

PIKAS는 국민접종계획 4단계 조치. 보건부 장관과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백신공급확보 특별위원회가 운영하며, 통상산업부가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접수받으며, 접종장소 등을 준비한다.

PIKAS 접종은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서만 실시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책 애플리케이션에 접종등록을 마쳐야 한다.

기업은 일반 백신접종 센터와 자사 시설 중에서 접종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직장에서 집단접종을 희망할 경우, 접종대상자가 1000명 이상이어야 하며, 통상산업부 홈페이지에서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동일지역의 타사와 합쳐 1000명 이상이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주 행정단위가 다른 기업간 신청은 할 수 없다.

직장접종 장소에서는 ▽스크리닝 검사 ▽등록 ▽예진 ▽백신접종 ▽접종 후 경과관찰 등 5가지 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통상산업부는 접종비용에 대해, 1인당 45링깃(약 1200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사 및 간호사 파견비용에 접종자 1인당 15링깃, 접종장소 운영비가 30링깃. 비용은 전액 고용주가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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