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부산, '체험'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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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6-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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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 레포츠부터 사직구장 직관 상품까지 '다양'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올여름 부산은 '체험'으로 물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부산관광공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관광기업들과 협업해 부산 관광 체험상품들을 모아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1개월 동안 대대적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대표 숙박·체험(액티비티) 예약업체 '여기어때'에서 진행되는 이 기획전은 부산지역 새싹기업(스타트업) 등 관광기업들이 개발한 지역 체험상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요트 크루즈, 송정 서핑, 광안리 패들보드, 영도 자전거투어 등 다양한 체험상품들이 준비됐다. 여기어때 앱으로 상품을 구입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부산 야구데이 기획상품(패키지)'도 할인 판매된다.

야구 도시 부산만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이 상품은 지난 5월 공사에서 선보인 부산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 부산'의 1호 상품이다. 사직구장 경기 관람권과 숙박, 고속열차(KTX), 시티투어버스를 다양하게 조합했다.

이밖에 부산의 매력인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미션형 게임 앱도 눈길을 끈다. 융복합 관광기업인 ㈜유니크굿컴퍼니의 대표적 체험게임 앱 '리얼월드'에 추가된 '바다 너머의 세상'이 그것이다.

공사가 제작을 지원해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이 투어는 스토리에 따라 광안리 해변에 숨은 퀴즈를 풀어가는 추리게임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게임을 완료한 유저들 400명을 대상으로 부산 기념품점 '여가거가 광안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도 선착순 배포한다.

조윤미 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올여름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코로나 이후 새로운 여행 흐름에 맞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야외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갖춘 관광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를 넘어 새로운 지역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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