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늘 400명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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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6-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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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오후 9시 중간집계 결과 360명 기록

10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내생활체육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휴일 검사자 수 감소로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2명이다. 직전일인 12일(565명)보다 113명 줄면서 지난 8일(454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60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의 428명보다 68명 적은 수치다.

밤 시간대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300명대 후반에서 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여름철 휴가·여행으로 다시 유행이 증가할 위험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6월 말까지 향후 3주간은 고령층 등 1300만명의 접종이 완료되는 중요한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관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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