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화이자' 백신, 이르면 8월부터 생산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6-13 13:42
푸싱의약 회장, "바이오엔테크 전문가 이미 상하이 도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합작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는 8월부터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11일 중국 경제 매체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우이팡 중국 푸싱의약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엔테크가 파견한 전문가가 이미 상하이 진산에 도착해 공장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며 "이르면 8월에 생산라인이 완성돼 정상적인 백신 생산을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푸싱의약과 바이오엔테크는 합작사를 세우고 mRNA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연간 1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출시 승인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 mRNA 기술을 활용해 만든 코로나19 백신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만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우 회장은 승인 절차가 막바지 단계라면서 늦어도 7월까지 승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사오이밍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수석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에 "중국이 자체 개발한 백신 이외에 해외 백신이 중국에서 생산된다면 백신 풀이 늘어나게 될 뿐만 아니라 백신 혼합 접종도 가능하게 된다"면서 "이는 국가 간 백신 상호 인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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