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진 한서대학교 부설 얼굴연구소장이 최근 서울 과학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초등학생과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머리 크기를 비교한 결과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이 일반 초등학생보다 머리 크기가 0.6mm, 미간에서 뒤통수 길이도 1.1mm 더 컸다고 한다. 또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겐 ▼관자놀이는 오른쪽보다 왼쪽이 크며▼식사를 할 때 오른쪽 어금니를 많이 사용한다▼오른쪽 눈이 왼쪽 눈보다 크다는 등의 특징이 있었다고. 이것도 뇌의 사용법의 차이인가?
이 조사는 어디까지나 소수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역시 내 얼굴이 신경이 쓰인다. 배워도 배워도 내 머리는 좋아지지 않으니 가만히 거울을 본다. (中)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