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잊혀 지지 않은 그날의 아픔

  • 2003-03-19 그날의 한국

다수의 사상자를 낸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로부터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도 많아, 남겨진 가족이나 친구들의 마음속에서 그 사건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것임에 틀림없다.

이후 서울 지하철에서도 각종 사고와 시설 미비가 드러나고 있다. 정부가 전국적인 종합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공포감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미국 이라크 전에 관련해 테러 위험의 가능성도 없다고는 단언할 수 없게 됐다. 일반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뿐이다. 마음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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