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수도국(MWSS)은 수도권의 새로운 물공급원으로 기대되고 있는 칼리와댐(케손주) 건설과 관련해, 이르면 12월에 터널 굴삭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은 기존 안갓댐(불라칸주) 급수에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댐 건설로 만성적인 물부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손주에서 리살주에 이르는 길이 21.7km의 송수터널을 굴삭한다. 중국의 건설사 CRCC 산하의 CRCHI가 제조한 굴삭기가 이르면 7월에 도착하게 되며, 리살주에서 조립된다.
칼리와댐 건설은 중국의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중국의 건설사 CEEC가 담당하게 된다. 사업비는 122억페소(약 208억엔). 현지 매체에 의하면, 신규 댐의 급수량은 하루 6억ℓ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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