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초과학융합·우주물질연구소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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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6-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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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최대 9년간 지원받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 [사진=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와 우주물질연구소가 교육부 지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두 연구소는 매년 12억1000만원과 7억7000만원씩 지원을 받아 최대 9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 축적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학술지원사업이다. 이로써 이 사업에 선정된 숭실대 연구소는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해엔 숭실대 스마트안전보건환경융합기술연구소(소장 류희욱 화학공학과 교수)가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뽑혔다.

이윤상 물리학과 교수가 소장을 맡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율운영형' 부문에서 선정됐다. 자체 발전계획에 따라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추진할 자율적으로 자체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리학·화학·생물학·수학·통계학을 아우르는 융합연구를 추구하는 연구소로, 자연과학대학 교수 30여명과 연구원 10여명이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 주제는 △양자나노물성 △계산모델 △수리과학 △바이오정보 △데이터사이언스 등이다. 융·복합 첨단과학 기술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은 물론 공과대학·IT(정보과학)대학과 손잡고 산학부터 취·창업까지 추진하고 있다.

천명기 물리학과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우주물질연구소는 핵·천체핵·천체·입자·플라스마·통계물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 물질 기원과 성질, 특성을 연구한다. 우주와 항성 진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전산모사도 하고 있다. △페르미 △볼쯔만 △랑다우 △허블 등 4개로 꾸려진 연구팀이 연구자 20여명이 관련 세부 연구와 융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천명기 우주물리연구소장은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은 숭실대 물리학과 연구 능력과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래 인재들을 위한 연구 산실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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