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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를 지원하는 초당파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원하는 의원연맹'과 미얀마 민주파가 설립한 '거국일치정부(NUG)'는 5월 26일, NUG를 정통정부로 인정하도록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자는 이날 개최한 첫 온라인 회의 후, 이 같은 공동성명을 공표했다.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NUG와 국민민주연맹(NLD)의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가 정통한 대표정부와 의회라는 점을 인정하도록 요구했다. 민주체제 회복과 사회·경제체제 부흥을 위한 정식대화 실현도 촉구했다.
아울러 시민들에 대한 무력행사 즉시 중지, 아웅산 수치 고문 등의 즉시 해방 실현을 위해 모든 외교자원과 협상수단을 사용하도록 일본 정부와 국제사회에 요청했다.
또한 군부에 대한 경제지원 중단 및 해외의 무기판매·공여 실태해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보호를 요청하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일시적인 체류허가 및 생활지원조치 등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성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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