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文 대통령, 2023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유치 표명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은 5월 30일, "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8)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 주최로 이날 개막한 기후변화대책 및 탄소저감방안 등을 온라인으로 협의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COP28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제주도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제주도 지원을 통해 한국 유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P4G정상회의에서, ◇온실가스 삭감목표 상향 ◇ODA(공적개발원조) 확대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책 지원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확대와 글로벌 협력 강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지원 등을 선언했다.

P4G정상회의는 2018년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회의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기후특사와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 등 세계 각국의 정상과 고위관료, 국제기구 대표 등 약 70명이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에서는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환경대신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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