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확진자 4528명, 누적 사망자 1000명 돌파

[사진=태국 질병통제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52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1000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 방콕이 14명, 논타부리 3명, 촌부리 2명 등. 감염자 중 27명은 해외유입, 1902명은 형무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방콕과 펫차부리가 각각 754명, 사뭇쁘라칸 264명, 논타부리 139명, 촌부리 90명 등.

누적 감염자 수는 15만 4307명이며, 이 중 완치자는 7만 7818명. 사망자 수는 1012명.

이날에는 3만 7904명이 1회 백신접종을, 3만 6301명이 2회 백신접종을 받았다. 누적 접종 횟수는 354만 8330회.

■ CP푸드 공장에서 집단감염
태국 재벌기업 짜웬포크판(Charoen Pokphand, CP)그룹 산하 최대 식품기업인 CP푸드는 사라부리주 깽코이의 닭고기 가공공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공장에서 다수의 종업원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이 공장에서는 종업원 5800명 중 3400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 결과가 나온 765명 중 24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공장은 소독을 위해 6월 3일까지 폐쇄된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종업원 중,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지정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된다. 나머지 종업원은 자가격리 대상. 태국에서는 의료, 공업용 고무장갑을 제조하는 씨뜨랑글로브(태국)와 타이완의 킨포일렉트로닉스(金宝電子工業) 태국 법인에서 확진자가 나와 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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