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누구든지 쌀을 퍼가고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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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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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 대명3동, ‘사랑의 쌀독’ 운영

  •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상품권 등을 기탁

대구 남구 대명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누구나 쌀을 기부할 수 있고, 쌀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나 퍼갈 수 있는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구남구 제공]

대구시 남구 대명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정수)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누구나 쌀을 기부할 수 있고, 쌀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나 찾아와 퍼갈 수 있는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명3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마련된 ‘사랑의 쌀독’을 통해 어려운 시절 쌀독에 쌀을 채워주신 부모님의 마음으로 주민들 또한 십시일반 사랑의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2007년부터 독지가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14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독지가 400여 명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1200여 명이 이용을 하고 있다.

이에 ‘사랑의 쌀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땅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속해서 꾸준히 사랑의 쌀독을 채워오고 있는 박OO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보탬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쌀독에 쌀을 채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조정수 대구 남구 대명3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남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에서 가방과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사진=대구남구 제공]

한편,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5일, 남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서호일)에서 가방 50개와 5만원권 온누리상품권 50매(400만원 상당)를 맡겼다고 밝혔다.

이는 새마을금고창립기념일(5월 25일)을 맞아 남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에서 준비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 및 온누리상품권은 대구 남구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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