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내달부터 백신 2차접종 위해 1차접종 보류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2차접종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일간지 이카이(YICAI, 第一財経)에 의하면, 장시(江西)성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등에서는 6월 중순부터 1차접종을 잠시 중단하고, 2차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장시(江西)일보에 의하면, 장시성 위생건강위원회는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백신 1차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2차접종에 매진하겠다"고 공지. 9일까지 1차접종을 서두르도록 당부했다고 한다.

구이저우시도 같은 공지를 내고, 9일까지 접종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만 구이저우시 당국은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1차접종을 일시 중단하나, 7월 1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랴오닝(遼寧)성과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 일부 지역에서도 이와 같이 공지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문가들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자를 늘려나가야 한다면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접종을 촉구하고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계자는 "2차접종까지 간격을 둘 필요가 있기 때문에, 6월 10~30일 기간에 의료종사자 등 중점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끝내고, 2차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출국자를 위한 접종은 계속되며, 7월부터는 1, 2차접종을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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