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리마트 페이스북]
필리핀 신흥 슈퍼마켓 체인점인 메리마트컨슈머는 17일, 사업확대를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가 시어 회장은 "일용품과 약국 등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의 M&A기회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점포망 확대 등을 통한 성장전략에도 계속 주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사는 부동산개발회사 더블드래곤프로퍼티즈의 회장도 맡고 있는 시어 회장이 이끄는 지주회사 인잡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메리마트 그로서리', '메리마트 마켓', '메리마트 스토어' 브랜드로 슈퍼를 운영하는 한편, 도매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필리핀증권거래소(PSE)에 상장했다. 지난해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7% 증가한 34억 7408만페소(약 79억엔), 순이익이 72.2% 증가한 4824만페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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