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영업손실 601억원…적자 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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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5-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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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39억원, 영업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39억원에서 69.5% 줄었고, 영업손실은 313억원에서 92%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458억원에서 721억원으로 확대됐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여객 수익이 급감하며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선 공급 집중에 따른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으로 2분기에도 영업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에어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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