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로직스 주가 16%↑..."mRNA 백신, 국내 단기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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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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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미노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아미노로직스는 전거래일대비 16.99%(570원) 상승한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미노로직스 시가총액은 3408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267위다. 액면가는 100원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전 국장이 mRNA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공재라고 규정하며 국내에서 단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톰 프리든 전 질병통제센터 국장은 SBS와 인터뷰에서 "지식재산권뿐만 아니라 생산기술까지 이전해야 백신 생산 허브에서 빠르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미국 정부기관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만든 mRNA 백신은 글로벌 공공재라는 것. 

이어 "한국에는 검증된 생산 능력과 풍부한 생산인력, 기술 전문가들이 있다"라며 "어떤 나라가 백신 허브를 단기간에 해낸다고 한다면 그것은 한국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포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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