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하나은행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개발자 지원”

대출 3종 세트 내놓는다...비대면으로 최대 1억 신청 가능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개발사에 실질적 도움 위해 추진"

원스토어-하나은행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원스토어 제공]

원스토어가 하나은행과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스토어 개발자에 대출 상품을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개발·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시중 최저금리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비대면 원스톱 대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출 상품은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하나원큐 비상금 대출 △하나 새희망 희망홀씨 대출 등 3종이다.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은 서류제출이나 지점 방문이 필요 없는 지역신보 비대면 대출 서비스로 최대 1억까지 신청 가능하다. 하나원규 비상금 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담보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 새희망 희망홀씨 대출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환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로 최대 3000만원 한도까지 지원된다.

해당 금융 지원은 5월 말부터 제공 예정이다. 원스토어 협력사로 등록된 개인사업자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고, 원스토어에 1번 이상 콘텐츠를 올린 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양사는 ‘하나은행 결제계좌 등록 프로모션’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스토어 앱 결제수단에 하나은행 계좌를 등록한 후 결제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은 건전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생해온 원스토어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개발사들께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원스토어와 하나은행의 지원을 통해 중소 앱 개발자와 개발자들이 더 좋은 앱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