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국내감염 1622명... 인도형 변이주 첫 감염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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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5-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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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국 질병통제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6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감염은 1622명이며, 22명의 사망자가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는 400명대에 진입했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565명, 논타부리 158명, 사뭇쁘라깐 116명, 사뭇사콘 85명 등.

국내감염자 중 1321명은 의료기관 검사를 통해, 301명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국내감염자 이외의 8명은 해외귀국, 입국자다.

사망자는 지역별로 방콕 13명, 치앙마이 2명 등이며, 성별은 여성이 13명, 남성이 9명. 연령대는 30~92세이며, 이 중 13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2명은 입원 직후에, 7명은 입원 후 1주일 이내에 사망했다고 한다.

누적 감염자 수는 8만 5005명이며, 치료중인 감염자는 2만 9376명. 완치자는 전날보다 1603명 늘어난 5만 5208명. 사망자는 421명.

10일에는 2만 2774명이 1회 백신 접종을, 4만 3400명이 2회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횟수는 총 180만 9894회.

■ 파키스탄 귀국자, 변이주 감염
CCSA는 10일, 인도형 변이주 감염자가 태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파키스탄에서 귀국한 태국 여성(42)과 아들(4)로, 이달 9일에 검사결과가 나왔다.

10일자 네이션에 의하면, 여성은 임신 25주이며, 4~8살 아들 3명과 함께 귀국했다. 6세와 8세 아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태국 정부는 인도발 변이주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에서 출발하는 국내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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