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올해 교육 키워드 ‘T.H.I.N.K’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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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5-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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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민국교육박람회]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 전문 전시회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1)’가 올해 교육업계 키워드로 ‘씽크(T.H.I.N.K)’를 선정했다.

10일 교육박람회에 따르면, 교육업계 키워드 ‘T.H.I.N.K’는 △Transformation(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High-Technology(첨단기술과 교육의 융합) △Innovation(뉴노멀 시대의 교육 혁신) △Nurture(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Knowledge(미래 교육을 위해 필요한 지식)를 의미한다.

교육박람회는 “‘T.H.I.N.K’는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시장 전반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을 대비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교육, 에듀테크, 미래형 인재 등의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이번 교육박람회에선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에어클래스, 쿨스쿨, 구루미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심화된 디지털 교육 콘텐츠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1)’에서는 뤼이드랩스, 레고 에듀케이션 등 분야별 전문과들의 초청강연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 교육 산업의 발전 방향과 교육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기술과 교육의 융합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봇과 교육을 접목한 서비스·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참가해 융복합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로보로보와 럭스로보, 로보라이즌, 크레이지(SCAMP), 투핸즈인터랙티브(DIDIM)는 스마트 AI 로봇과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노멀 시대의 교육 혁신은 교육박람회에서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이자 정부의 핵심정책사업으로 논의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테코와 벤큐(BenQ), 효성ITX는 쾌적한 교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과 다양한 교실용 정보기술(IT) 기기를 선보인다.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과 관련해 진로개발역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용 교구재를 볼 수 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공식 파트너 퓨너스는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유럽식 스팀(STEAM)교육 관련 교구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교육방향성을 제시한다.

미래 산업을 위해 필요한 지식 교육에 대해서는 코더블과 큐브로이드 등이 참가해 블록과 AI 로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 제품을 선보이며 코팅 원리를 재미있게 전달해 학습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박람회는 이달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2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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