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2종,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로 실적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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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5-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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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종합

  • 신작 '블소2', 리니지2M보다 사전 데이터 성과 좋아

  • 오는 20일 출시 '트릭스터M', 20대-여성 이용자 비중 높아

엔씨소프트 신작 모바일게임 '트릭스터M' 20일 출시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올해 1분기에 직원 성과급 지급,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로 실적 하락을 겪은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게임 2종 출시와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 리니지2M 글로벌 진출 성과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10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블레이드앤소울2’의 사전캐릭터 생성 데이터는 리니지2M보다 더 좋다”며 “사전예약 데이터로만 봤을 땐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엔씨소프트가 2분기에 출시할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2012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하고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 자유로운 액션 콘텐츠가 특징이다. 전작이 2030세대 이용자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신작엔 50대 비중도 높게 나타나, 리니지에 비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 캐주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도 출시한다. 트릭스터M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현재 사전예약자 수는 500만명에 달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이 실장은 트릭스터M에 대해 “내부 기대치보다 사전예약자가 많다. 특히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에 비해 20대와 여성 이용자 비중이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며 “기존에 우리가 갖지 못한 성별·연령대의 이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MMORPG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선보인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출시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올해 2분기 말이나 3분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3월 대만과 일본 시장에 출시한 ‘리니지2M’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니지2M은 대만 구글 앱마켓에서 리니지M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성과는 2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에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첫 번째 콘솔게임 ‘프로젝트TL’의 대규모 사내 테스트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0%, 77% 감소한 수치다.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포함한 영업 비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건비는 직원 증가와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80억원가량 증가했다.

한편 이 실장은 올해 초에 있었던 이용자들의 리니지M 불매 운동에 대해 “DAU(일일 이용자 수) 등의 지표를 감안했을 때 영향을 거의 찾을 수 없었다”며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서비스 기조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2021년 1분기 실적 요약.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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