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이베이와 제휴 통해 금융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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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5-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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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이 판매자, 페이오니아 통해 쉽고 빠른 대금정산 시스템 지원받아

[사진=페이오니아 제공]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이베이(eBay)와의 제휴를 통해 이베이 주요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들에게 쉽게 빠른 대금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전세계에 있는 이베이 판매자들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판매대금 정산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페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베이 판매자들은 페이오니아의 대금 정산 시스템을 통해 정산 주기를 줄이고 전세계 통화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이베이 판매자들은 비즈니스 영역을 쉽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중화권 판매자들을 시작으로 점차 전세계 국가로 넓힐 계획이다.

팬데믹 이후 디지털화가 속도를 내면서 전세계 국경을 넘는 이른바 크로스보더(cross-border) 이커머스 시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페이오니아는 지난 2월 특수기업인수목적회사와의 인수합병을 발판 삼아 올해 안에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베이와의 파트너십은 페이오니아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외판매 셀러 지원을 시작한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이베이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운영한다는 이베이의 사업목표와 페이오니아 고객의 요구가 부합되는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판매자와 수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플랫폼에서 금융 편의를 높여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중복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 실장은 “페이오니아와 협업한 이베이 페이먼트 를통해 이베이 플랫폼 내에서 상품판매 뿐만 아니라 결제 및 대금정산까지 관리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판매자들이 더욱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오니아의 2020년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44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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