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총리대행,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살처분 신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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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5-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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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남기 국무총리직무대행은 5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돼지 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관계 당국이 신속히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중지명령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하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통제 초소 및 거점별 소독 시설 운영 점검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총리대행은 또 "환경부 장관은 발생 농장 인근 지역의 2차 울타리 및 광역 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보강해야 한다"라며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염원 제거 및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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