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2021' 3관왕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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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4-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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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이번에 수상한 U+초등나라, 일상비일상의틈 앱, U+슬림VR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총 2개 부문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상현실(VR) 헤드셋 같은 단말기부터 모바일 앱, 교육 콘텐츠 등 서비스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대회에서 VR 헤드셋 'U+슬림VR', 모바일 앱 서비스 '일상비일상의틈', 초등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로 본상(iF Design Award 2021 Winner) 3개를 받았다.

우선 U+슬림VR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장에 출시된 기존 HMD 대비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과 휴대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얼굴에 닿는 페이스폼 재질을 부드럽게 해 다양한 얼굴 크기를 수용하고, 외부 빛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다는 부분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일상비일상의틈 앱은 LG유플러스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만든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각 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연결해 문화시설 예약, 커피 주문, 서비스 렌탈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일상비일상의틈 앱이 구현하는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직관성과 실용성에 방점을 찍었다. 또 앱의 디자인이 심미성과 독특함을 고루 갖춰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하게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도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초등학생이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 재미있는 학습경험 제공, 캐릭터를 통한 학습 유도라는 세 가지 특징으로 높은 심사 기준을 만족시켰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환경에 유용하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유혜종 LG유플러스 UX담당은 "올해 iF 2021에서 선보인 3개의 상품 모두 본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전 세계 52개국에서 출품한 1만여 점의 서비스와 경쟁을 벌여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면서, 고객들의 사용성도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말 U+슬림VR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U+슬림VR은 이번 수상까지 더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 대회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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