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보급형폰 삼성 '갤럭시M12' 국내 출시..."자급제 채널 판매"

6.5인치 대화면, 5000mAh 대용량 배터리, 후면 쿼드 카메라 등 필수 기능 탑재

온라인 자급제 채널에서 28일부터 판매 개시... 19만8000원

삼성전자 갤럭시M12.[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저렴한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원하는 실속형 이용자를 위한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5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에 집중한 '갤럭시M12(Galaxy M12)'를 28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M12'는 90Hz 화면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동영상이나 웹 사이트를 볼 때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품 후면에는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4)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누구나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전문가 수준으로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도 온종일 충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5W 고속 충전과 측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까지 높였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AP도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850(옥타코어·2.0GHz)를 탑재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3GB(기가바이트)의 메모리(RAM)와 32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내장해 최대 1TB(테라바이트)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M12의 가격은 19만8000원으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11번가,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자급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M12를 구매하는 고객에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