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모교 칭화대 방문 "세계 최고 대학 건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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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입력 2021-04-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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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시진핑 칭화대 방문.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개교 110주년을 앞둔 모교 칭화대학교를 방문했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칭화대 미술학원을 시작으로 영상 및 스마트 기술 실험실, 중점 교육 연구 성과 전시회와 체육관 등을 둘러보고 개혁 심화와 인재 역량 강화, 연구 혁신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교수와 학생 대표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시 주석은 "중국에서 건설하려는 세계 일류 대학은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최고 대학"이라며 최고를 추구하는 과정은 끊임없이 초월하는, 끝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은 인재 양성"이라며 최고 대학시스템을 구축해 혁신능력을 향상하고 개방협력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학은 1911년 칭화학당으로 시작해 1952년 중국 정부의 고등교육기관 조정 방침에 따라 다학과의 공과대학으로 재편됐다. 이후 점차 연구 중심의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청화대는 우수한 인재를 대거 배출했다. 칭화대 출신 원사만 600명에 달한다. 수많은 정치계 인사도 배출했다. 성장·부장급 이상 직무를 담당한 인사만 해도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도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칭화대학 화학공정과를 전공했다.

청나라 황실 유적지에 위치한 칭화대 캠퍼스 면적은 3.94㎢다. 2010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4곳'에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영상출처=아주일보·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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