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해외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허가심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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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4-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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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씨엘은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600원)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591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43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에서 기허가된 제품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검사가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품의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독일에서 자가진단키트 승인을 획득한 피씨엘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자가검사키트)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 부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검사키트는 의료진이 아니어도 코의 비강에서 손 쉽게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빠르게 간이로 확인하는 기기다. 민감도가 낮아 검사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피씨엘은 다른 진단키트와는 달리 콧속 또는 입안 깊이 면봉을 넣는 비강, 비인두 방식 뿐 아니라 타액을 이용해서도 검사가 가능하며 오스트리아, 파키스탄, 독일등에서 일반인용 자가테스트용 신속항원진단키트를(Tests zur Eigenanwendung durch Laien)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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