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17% 상승..."7만톤 무기단열재 생산설비 추가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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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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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벽산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벽산은 전일대비 17%(725원) 상승한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벽산이 7만톤 규모의 무기단열재 생산설비를 추가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무기단열재 그라스울·미네랄울 생산라인을 3만톤 규모로 확대키로 한 데 이어 추가로 증설에 나서기로 한 것.

증설이 완료되면 그라스울 14만톤, 미네랄울 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성식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증설을 결정하게 됐다. 무기단열재 시장은 화재 안전이라는 기준을 넘어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시장까지 더욱 폭넓은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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