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2일부터 GTX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총상금 420만원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국토부 자료]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 대심도 철도건설 사업의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안전성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대심도는 지하시설물 설치로 인해 일반적 토지 이용에 지장 없는 한계 심도(深度)를 말한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GTX 사업은 피난안전구역 설치, 한강하저 통과구간은 맞은편 터널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횡갱 설치·지능형 제연 설비 등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공모전이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철도학회 누리집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5월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31일 한국철도학회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공모주제는 '대심도 터널 건설, 운영·지하 안전'과 관련된 홍보를 중점으로 하고, 그 외에도 기술, 운영,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타당성, 창의성, 수용성, 효과성, 파급성 등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한다. 대상작에 는 상금 2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철도공단 광역민자철도처, 한국철도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