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가상체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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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4-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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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구현된 삼성전자 갤럭시 홈 화면. 사진=맥루머스 ]

아이폰 이용자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8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에는 아이테스트(iTest)라는 앱 광고가 등장했다. 앱을 깔면 아이폰 홈 화면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홈 화면으로 바뀐다.

홈 화면에는 갤럭시 스토어나 갤럭시 웨어러블 같은 갤럭시 기본 앱이 설치된다. 실제로 일부 기능도 이용해볼 수 있다. 갤럭시 스토어에 접속해 테마를 다운받아 스마트폰 홈 화면에 적용하거나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카메라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유명 사진작가인 로건 도즈의 카메라 사용 안내서가 제공되며, 이용자는 앱을 둘러보며 사용 가능한 사진 옵션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설정 매뉴에 들어가 설정 가능한 사용자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가 아이폰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맥루머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갖지 않은 이용자가 갤럭시 기기를 사용해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며 "사용자를 유치하려는 삼성전자의 야심찬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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