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대체肉 넥스트미츠, 싱가포르 일식 체인에 상품공급

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4-08 17:40

[넥스트미츠는 자사 불고기용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를 싱가포르 일식 체인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넥스트미츠 제공)]


일본의 대체육 벤처기업 넥스트미츠는 7일, 자사 불고기용 대체육을 식자재로 사용한 메뉴를 싱가포르 일식 체인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대체육이 싱가포르 일식 체인점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넥스트미츠는 싱가포르의 일식 체인점 '아부리엔(炙りえん)'에 세계 최초 불고기용 대체육 'NEXT 갈비'를 사용한 메뉴 2가지를 제공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갈비동(丼)'이 13.8S달러(약 1130엔), '스테미너 갈비정식'이 15.8S달러.

넥스트미츠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아부리엔과 메뉴를 공동으로 개발했다"면서, 향후 메뉴를 늘릴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나, 반응이 좋을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넥스트미츠는 이번 상품 제공이 다문화·다국적 국가이자 식품 관련 기술개발이 왕성한 싱가포르에서 판로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자사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사상품 공급 음식점 확대를 도모하고, 이커머스를 포함한 소매점 판매도 검토중이다.

지난해 6월에 설립된 넥스트미츠는 대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체 단백질의 연구개발(R&D)에 착수, 불고기용 대체육 'NEXT 불고기' 시리즈와 100% 식물성 규동인 'NEXT 규동', 닭고기 타입 대체육 'NEXT 치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올 1월에는 미국 주식시장 OTCBB(over the counter bulletin board·장외시장)에 상장했다.

해외시장으로는 베트남, 타이완 시장에 이미 진출했으며, 현재 미국, 프랑스, 중국, 홍콩, 인도, 이태리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50년까지 전 세계의 모든 고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스트미츠는 향후 해외사업을 일본사업의 5배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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