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성윤 조사 CCTV 수원지검에 추가 제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6일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을 비공개 조사한 당일 청사 조사실 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수원지방검찰청에 추가 제출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검찰 추가 요청이 있어 면담조사가 이뤄졌던 342호 복도 출입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이날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342호실에 수사관이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해 추가 제공하는 것"이라며 "조사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지난 7일 수원지검에 공문을 보내 요청하면 이 지검장 조사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검찰 요청으로 지난달 31일 청사 외부 CCTV 영상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