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방정부 대표로 평생교육 바우처 확대‧발전 토론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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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3-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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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온시민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 추진

지방정부 대표로 평생교육 바우처 확대‧발전 토론회 참가.[사진=논산시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30일 온 국민 평생학습권 보장 실현을 위한 ‘평생교육 바우처 확대·발전 토론회’에 지방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영덕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과 교육격차 완화를 통한 ‘평등·평생교육’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사업은 논산시, 광명시, 영등포구,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이 가운데 논산시가 가장 먼저 ‘평생교육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가장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어 지자체중 대표로 토론에 참석하게 됐다.

토론자로 나선 이재수 과장(논산시 평생교육과)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고동락 평생학습 이용권’ 소개 및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바우처 이용 범위 확대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활동’의 범위 △중장기적으로 국가-광역-지방정부를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 등 사업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어, 이혜진 교육부 평생학습과장의 ‘평생교육 바우처 중장기 정책 방향’과 박윤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평생교육 바우처의 효과와 시사점’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논산시,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 평생교육 바우처 이용자, 우만 종합사회복지관장이 함께 향후 온 국민 평생학습권 보장 실현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간 ‘동고동락 평생학습 이용권’은 1년 이상 논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평생학습 활동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12만원 상당의 카드형태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서 ‘평등교육’ 실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논산시 제공]

이와 더불어 논산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내 3개 도서관(열린·강경·연무)에서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한국도서관협회와 유네스코 총회에서 각각 제정한 제57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독서문화 증진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 한 달 동안 △도서대출 권수 확대 △연체자 대출정지 해제 △테마 도서·원화 전시 △독서통장 이벤트 △독서덕분에 손글씨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4월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기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 밖에 △책 관련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책 잡고 북(Book)공예 등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과 △동화 작가와의 만남 △오감 톡톡! 동화나라 △그림책 보드게임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시민여러분들께서 독서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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